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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관심왕' 토론토, FA 죄다 찔러본다…'골글 2루수' 콜튼 웡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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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콜튼 웡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 FA 시장 참전을 선언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주요 FA 선수들을 죄다 찔러볼 기세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FA 2루수 콜튼 웡(30)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모로시 기자는 2루수 최대어 FA DJ 르메이휴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할 경우 토론토가 웡을 최우선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올 겨울 FA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FA 투수 트레버 바우어를 비롯해 포수 J.T. 리얼무토, 내야수 르메이휴,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등 주요 포지션 특급 FA 선수들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토론토가 주시하던 르메이휴는 양키스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론토는 대체 영입 후보로 웡을 주목하고 있다. 웡은 원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년 연봉 1250만 달러 옵션 실행을 포기하면서 FA 시장에 나왔다.

지난 2013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웡은 올해까지 8시즌 통산 852경기에서 타율 2할6푼1리 703안타 53홈런 281타점 88도루를 기록 중이다. 2019~2020년 2년 연속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안정된 2루 수비력을 갖춘 웡이 토론토에 합류할 경우 불안한 내야진을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내야 수비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은 류현진에게도 호재가 될 수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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