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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팝업★]'오뚜기 3세' 함연지, 부모님 애장품+가보 최초 공개.."30년 된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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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함연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함연지가 부모님의 애장품과 집안의 가보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함연지와 부모님의 추억이 담긴 소장템 최초 공개 엄마의 30년 된 패션템과 아빠의 40년 된 보물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함연지는 "요즘 복고가 다시 유행이라 그런지 제 복고 패션 영상을 많이 좋아해 주셨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가지고 계신 오래된 물건과 가보를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명품 브랜드 D사의 새들백과 구두를 공개한 함연지는 "요즘 이 가방이 다시 유행하는데 엄마가 20년 전에 구매하셨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품 브랜드 L사의 백팩과 구두를 보고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5대 6대도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함연지는 엄마의 애장품 3개를 추가로 공개했다. 함연지는 50~60년대 유행했던 바곤기 백을 공개해 구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연지는 "그레이스 칼리가 들게 돼서 유명해진 가방으로 프린세스 백이라고 불렸다. 25년 전 한국에 잠깐 입점했는데 그때 사셨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함연지는 엄마의 오래된 가방들을 보며 "엄마가 이런 아이템을 사셨다는 게 놀랍고 패셔니스타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함연지는 외할머니의 스카프들과 할아버지가 입던 재킷을 공개했다. 함연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빠 몸에 맞게 수선한 옷이다. 이 옷을 보면 할아버지에 대한 아빠의 그리움이 느껴진다"라며 울컥했다.

이날 함연지는 집안의 가보도 가져와 구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함연지는 "제일 소중한 가보는 할아버지 동상이다. 저희 집에 두고 항상 할아버지 추억한다"라고 소개했다.

함연지는 "어릴 적부터 저희 집에 있던 조각상이다. 외할아버지께서 엄마가 결혼할 때 주는 선물로 동화처럼 아름답게 살라는 의미가 담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통 폐백 의상을 입고 "친할머니께서 며느리를 맞이하기 위해 만든 옷이다. 제가 네 번째로 입었다. 전통적인 미가 살아있고 화려함의 절정인 옷이다. 이 옷을 입고 폐백을 했는데 제 외국인 친구들이 보러 와줘서 자랑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함연지는 "이 콘텐츠 준비하면서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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