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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 김경두 일가에 '철퇴'…영구제명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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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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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여자 컬링 대표 팀인 일명 '팀 킴'을 향한 갑질로 논란을 빚은 김경두 일가가 컬링계에서 퇴출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지난 25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에 따라 김경두 일가를 영구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맹 스포츠공정위는 "지난해 2월 문체부 특정감사에서 처분 요구가 있었고 두 달 뒤 징계 혐의자들이 재심을 요청했으나 문체부가 이를 기각 각하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김경두 전 연맹 부회장과 그의 장녀, 사위의 횡령·배임, 김 전 부회장의 직권남용과 조직사유화 등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잎서 경북체육회는 지난 6일 자체 공정위를 열고 김 전 부회장과 사위에게 3년 자격정지, 장녀에겐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팀 킴은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국내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어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지도자인 김경두 일가에게 갑질 피해를 봤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연맹은 "국민과 시대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 조직 내 파벌 형성과 파행을 주도해 통합을 저해하는 컬링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단절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김경두 일가의 컬링에 대한 모든 관여를 영구히 차단한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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