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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교황, 코로나19 여파로 내달 로마 성모상 헌화 의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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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있는 성모 마리아 동상에 헌화하는 의례를 취소한다고 교황청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은 매년 성모 마리아 대축일인 12월 8일 로마의 스페인 광장 옆에 있는 성모상에 헌화하고 성모에게 전구를 청하는 의식을 주례한다.

이 의식은 제260대 교황 비오 12세 재위(1939∼1958) 때인 1953년부터 거행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