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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존슨 "크리스마스 전 코로나19 백신 승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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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대응 시스템 필요성 강조…"접객업 지원할 것"

일일 신규 확진자 1만2천330명·사망자 205명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투여받는 임상 참가자
(요하네스버그 AP=연합뉴스)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소웨토 지역에서 한 임상시험 참가자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투여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중간분석 결과 평균 70%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백신은 투약 방법을 조절하면 면역 효과가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km@yna.co.kr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0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웨일스 지역 의료시설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존슨 총리는 "아직 어떤 백신도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승인을 얻지 못했다"면서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수일 내지 수주 안에 승인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전에 승인이 가능할지를 묻자 "그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MHRA가 빠르면 이번 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할 것이며, 이 경우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존슨 총리는 백신의 성공은 "이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가해진 속박을 풀 것"이라며 "지난 1년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던 인류에 안도와 구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오는 2일 잉글랜드 지역 2차 봉쇄조치가 끝나면 이를 대체할 3단계 대응 시스템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잉글랜드 전체 인구의 99%가 2단계 내지 3단계로 지정돼 엄격한 제한조치가 예상되자 집권 보수당 내부에서조차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존슨 총리는 "단계별 대응 시스템은 매우 엄격하다. 그러나 이는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많은 사람이 자신이 있는 지역의 단계가 잘못됐다며 좌절하고 있는 것을 안다. 특히 접객업에서 그럴 것"이라며 "앞으로 이 부문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의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2천330명, 사망자는 20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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