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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로 어디서 새는지 빅데이터로 확인…울산시 분석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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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데이터 적용해 상수도 누수, 공공디자인 개선 등에 활용

연합뉴스

1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20년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0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완료하고, 그 성과를 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2020년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어 사업 결과를 보고 받고 앞으로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정책 결정을 위해 올해 4월 울산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서 분석된 과제는 ▲ 상수도관로 누수와 흐린 물 발생 분포의 상관관계 분석 ▲ 공공디자인 개선 대상 지역 선정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현황 등이다.

울산연구원은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 통신사 유동 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먼저 상수도관로 누수와 흐린 물 발생과 관련, 지도 기반으로 상수도 누수 정보와 흐린 물 발생 요인을 분석해 누수 예측과 점검 대상 우선 관로 100곳을 도출했다.

시는 이 결과를 활용해 누수 위험이 큰 관로를 우선 교체하도록 점검하고, 상수도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개선 대상 지역 연구에서는 유동 인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핵심어를 기반으로 공공디자인 개선이 필요한 지역 50곳의 요구·불편 사항을 분석했다.

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안전, 편의, 문화와 관련한 시민 요구를 공공디자인 개선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5월부터 시민에게 지급된 재난지원금 3천147억원 중 카드사를 통해 사용된 2천302억원(73.2%)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지원금은 5월 1천446억원(62.8%), 6월 705억원(30.6%), 7월 116억원(5%), 8월 35억원(1.6%)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액은 음식업 611억원(26.5%), 슈퍼마켓·편의점 406억원(17.6%), 의료·보건 252억원(11%), 농수산물 대형마트 230억원(10%) 등 순을 보여 소상공인 관련 업종인 음식업과 슈퍼마켓·편의점 등에서 매출 진작 효과가 나타났다.

안승대 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면서 "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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