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코로나 백신 대중화 언제쯤 이뤄질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예방 접종.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021년 가을까지 선진국 인구 70%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단 스투루이벤과 시드 부슈안은 지난주 백신 제조업체(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존슨앤드존슨)의 공급 추정물량과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이용한 수요 전망을 조합해 백신 타임라인을 제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월 중순 미국에서 가장 감염 위험이 높은 집단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 국민 절반은 4월까지 백신 접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들은 또 영국은 내년 3월이면 인구 반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칠 것으로 기대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 호주는 내년 5월쯤 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투루이벤 등은 예측 보고서에서 내년 초부터 백신 생산량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해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들은 선진국 시장 전반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백신 생산이 '충분한' 단계가 된 내년 2분기 이후인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