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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신규 확진 451명, 5일만에 증가…위중증 하루새 21명 늘어 97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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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420명, 해외유입 31명…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53.3명

사망 526명 유지, 치명률 1.52%…수도권 1주 일평균 29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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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 0시 기준 451명을 기록했다.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고, 닷새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상 화요일까지는 주말 진단검사 감소 효과가 영향을 미치지만 오히려 확진자가 늘어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51명 증가한 3만471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0명, 격리 중인 사람은 6241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91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 27일 0시 기준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했다. 최근에는 사흘째 40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5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55명(해외 2명), 경기 96명(해외 10명), 인천 16명, 부산 31명, 대구 11명, 광주 22명, 대전 10명, 울산 3명(해외 1명), 세종 2명, 강원 9명, 충북 32명(해외 1명), 충남 16명, 전북 9명, 전남 2명, 경북 11명(해외 1명), 경남 11명(해외 1명), 제주 해외 1명, 검역 14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2주간) '313→343→363→386→330→271→349→382→581→555→504→450→438→45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20명으로 전날 414보다 6명 증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245→293→320→361→302→255→318→363→552→525→486→413→414→420명' 순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53.3명으로 전날 438.7명보다 14.6명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기준을 나흘째 충족했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한 상황이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전국 거리두기 2단계가 가능하고, 1주간 일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명~500명 이상인 경우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고려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강서구 댄스교습(에어로빅) 관련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한 하위 감염집단인 요양병원 관련해선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그 밖에 주요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Δ서초구 사우나Ⅱ관련 3명 Δ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관련 1명 Δ도봉구 청련사 관련 1명 Δ잠엄의료기 관련 1명 등이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반송동 거주자(화성 228번) 1명과 다른 일가족 4명(화성 229~23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228번·화성229번 확진자는 최근 지인 사이인 오산90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고, 이후 화성229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9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10번과 1411·1421번은 인천 확진자와 접촉했고, 1412번은 남동구 가족 지인모임에서 감염됐다. 1413번은 직장에서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1418번도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1414·1415번은 남동구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감염자로 나타났다. 1419번은 확진자 이동동선 내 방문력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외 1416·1417·1421번은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주에서만 9명(경주 108~116번)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6명(경주 108~113번)은 국악교습소발 집단감염으로 추정된다. 이 교습소에는 경산지역 음악대학에 다니는 경주 102번 확진자가 앞서 방문했다. 이 102번과 접촉한 확진자는 6명(108~113번)으로 나타났다. 108번 확진자는 102번 확진자 등과 함께 국악 교습을 받은 50대 학원생, 109번과 110번 확진자는 국악교습소 원장과 그의 배우자이다. 이외 114번은 105번의 접촉자다. 115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116번은 해외입국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는 22명(광주 697~718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1명(697~698번, 701~701번, 705번, 707~709번, 713~714번. 716~717번)은 음식점 고향맛집 관련 확진자다. 고향맛집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광주 713~714번은 기아차 공장 직원 확진자(광주 688번)의 가족이다. 광주 717번은 광주교도소 수용자다. 광주교도소 확진자는 10명을 늘었다. 이외에 광주 710번과 717번 2명은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총 255명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299.3명으로 전날 293.6명에서 5.7명 늘었다. 그외 경남 52.3명, 충청 41.9명, 호남 36.1명, 강원 13.9명, 경북 8.4명, 제주 1.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 24명보다 7명 증가했다.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5명, 아메리카 19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526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52%로 나타났다. 또 위·중증 환자는 전날 76명에서 21명 증가한 97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08만3997명이며, 그중 298만445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6만48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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