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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베트남서 89일 만에 코로나19 지역감염 발생…당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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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89일 만에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와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일 베트남 정부 뉴스 사이트 등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전날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32세 남자인 영어학원 강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A씨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던 호찌민 시내 학원 여러 곳과 A 씨가 방문한 카페, 가라오케(유흥주점) 등의 영업을 중단시키고,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