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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염병 투척 관련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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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명도집행 과정서 일부 신도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

세계일보

경찰이 1일 오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본관과 별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경찰대원들이 교회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


경찰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벌이진 일부 신도의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에 대한 교회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종암경찰서 전담수사팀은 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사랑제일교회 본관과 별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교회 측에 제시했으며 교회 측 변호인이 현장에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을 위해 경찰 45명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명도집행 과정에서 불법행위 수사”라며 “영장 집행으로 증거물을 확보하고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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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 집행이 진행된 지난달 26일 집행인력과 신도들의 충돌로 교회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재개발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은 지난달 26일 명도집행을 위한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00여명과 대치하며 교회 안에서 화염병을 던지거나 일부 교인들이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저항했다. 이에 따라 인근 차량이 파손되고 용역업체 직원과 교인 등 30여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 18명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명도집행 과정에서 화염병 등을 투척한 신도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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