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1일 지난달 29일부터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구토·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현지 방역당국 조사 결과 학생들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학교 측은 지난달 30일 휴교 및 재택 온라인 수업을 했다.
전날 오후까지 학생 80여 명은 증상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교내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이번 감염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세계적으로 6억8500만명 정도가 매년 감염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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