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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산 밤새 46명 '우수수'…서울 확진자 접촉 786번에 28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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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국악 동호회발 5명 추가 확진

뉴스1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438명 발생했다. 최근 581명을 단기 고점으로 나흘째 감소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38.7명으로 증가새를 이어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400~500명)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11.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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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1일 부산에서는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전날인 30일에는 확진자 11명이 나왔고 이틀전인 29일에는 확진자 51명이 쏟아졌다. 8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명이다. 확진자 누계는 860명으로 늘었다.

815번~832번 확진자(18명), 844번~848번 확진자(5명), 850번~852번 확진자(3명), 855번~856번 확진자(2명) 등 28명은 모두 786번(사상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786번 확진자는 서울 광진구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833번(해운대구) 확진자는 79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834번(해운대구) 확진자는 78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789번과 790번 확진자는 모두 금정고 관련 확진자다.

835번(해운대구) 확진자는 804번 확진자의 접촉자, 836번(부산진구) 확진자는 8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804번과 80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각각 지난 29일, 30일에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837번(부산진구) 확진자는 67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7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 역시 아직까지 불분명한 상태다.

838번(강서구), 839번(강서구)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840번(해운대), 841번(해운대), 842번(해운대) 확진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843번(부산진구), 853번(동래구), 854번(동래구), 858번(동구), 859번(동구) 확진자 등 5명은 국악 동호회인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다.

849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러시아에서 입국했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857번(동래구), 860번(부산진구)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전날인 30일기준 부산지역 의심환자 검사 건 수는 1150건이었고 이 가운데 46건이 '양성', 441건이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663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7408명으로 집계된다. 누적 확진자 860명 가운데 597명이 퇴원했고 16명이 숨졌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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