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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상장 준비 크래프톤, 배그 신화 '펍지' 흡수합병…통합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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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자회사 흡수합병…스튜디오 조직 재정비]

머니투데이

사진=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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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크래프톤이 펍지주식회사·펍지랩스·펍지웍스를 흡수합병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독립스튜디오 체계도 재정비했다. 피닉스와 딜루젼스튜디오를 합쳐 라이징윙스로 출범한다. 이로써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 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등 4곳의 독립스튜디오를 보유하게 된다.

펍지 스튜디오는 1인칭 FPS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작 개발과 e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중이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 ‘엘리온’ 등의 PC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제작을 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엘리온’은 오는 10일 한국 출시 예정이다.

라이징윙스는 캐주얼, 미드코어 중심의 모바일게임 제작 스튜디오다. 라이징윙스는 ‘골프킹-월드투어’와 ‘미니골프킹’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계속해 나간다. 또 아케이드,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 신작을 내년 상반기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도 펍지의 오리지널 세계관을 활용한 신작을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독립 스튜디오들은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장르에서 제작 능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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