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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사기 논란' 니콜라 후폭풍에 한화솔루션 등 관련주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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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에 대한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세다.

조선비즈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 /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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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시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600원(1.26%) 하락한 4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솔루션우는 900원(1.25%) 내린 7만1100원에 거래됐다.

한화솔루션은 대표적인 니콜라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자회사인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에너지가 니콜라에 1억달러(한화 약 1107억달러) 규모 지분 투자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이날 니콜라 지분을 취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니콜라가 개발 중인 상업용 수소트럭 공동개발 계획 역시 불투명해졌다.

이밖에 수소트럭 연료전지 관련주인 두산퓨얼셀은 1100원(2.2%) 하락한 4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수소차 부품업체인 상아프론테크(089980), 일진다이아(081000)등도 하락세다.

한편 GM의 지분 인수 포기 등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니콜라 주가는 전날보다 26.9% 떨어진 20.41달러에 마감했다. GM 주가는 2.7% 하락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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