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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ML 첫 女단장, 트레이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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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년 개막전 선발투수 우레냐, 방출대기 조처

뉴시스

[마이애미=AP/뉴시스] 킴 응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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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MLB) 최초 여성 단장인 킴 응(51)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후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킴 응이 최초의 여성 단장이 된 후 첫 트레이드를 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잠수함 투수 애덤 심버를 현금 트레이드로 데려오기로 했다. 동시에 마이애미는 오른손 투수 호세 우레냐를 방출대기 조처하며 심버의 로스터 자리를 마련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심버는 3시즌 동안 통산 152경기에 등판해 136⅓이닝을 던지며 9승12패3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올해 성적은 14경기 11⅓이닝 1패3홀드 평균자책점 3.97.

매체는 2020시즌 구원진의 평균자책점이 26위(5.50)에 그쳤던 마이애미의 불펜에 심버가 힘이 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심버를 데려오면서 클리블랜드에 선수 대신 10만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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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마이애미 말린스 호세 우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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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눈에 띄는 건 2018년과 2019년 개막전 선발을 책임졌던 우레냐와의 결별이다.

우레냐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첫 입성했을 때부터 마이애미에서만 뛰었다.

통산 142경기에 등판해 32승46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남겼다. 2017년에는 14승(7패)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다.

하지만 올해는 5경기에 나와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시즌 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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