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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야당, 가덕도 신공항에 ‘고추말리기 공항’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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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가덕 신공항, 번복 못할 국책사업으로 추진”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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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과 관련해 “가덕 신공항을 되돌릴 수 없도록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있다”고 1일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간담회'에 참석해 “(김해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한) 이번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에 대해 더 이상 논란을 벌일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소모적 논란이나 해묵은 갈등은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속도감 있게 처리되게 원내대표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김해 신공항 사업이 백지화된 것인지 정부 입장도 명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한 상황이지만, 김 원내대표는 김해 신공항 백지화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이낙연 대표도 이날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석해 “동남권 산업단지에서 나온 항공 물류가 처리되지 못하고 인천공항까지 가서 처리되는 게 99%이고, 거기에 드는 물류비용만 7000억원이 든다는 통계가 있다”며 “그 돈만 10년 아껴도 공항 하나 만들 돈이 나온다”고 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최소 7조원 이상의 국고가 투입되는 데 대한 비판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야당에서 가덕 신공항이 되면 ‘고추 말리기 공항’이 되는 것 아니냐는 망언도 했는데, 지역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라며 “야당 의원들이 지역 상황을 신중하게 살피고 말씀해드리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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