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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외모 바꼈지만 마음은 그대로"…홍수아 "더이상 성형수술 없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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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홍수아가 성형수술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홍수아는 성형에 대한 악플과 대중들의 궁금증을 피하지 않고 소통하며 공감했다.

홍수아는 먼저 성형 수술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중국 활동을 하면서, 제작사의 제안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쌍꺼풀 재수술과 코수술을 함께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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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 [사진 제공=SBS]



그는 "얼굴 붓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드라마에 출연했다"라며 "악플이 있었다. 하지만 악플보다 내 욕심으로 작품이 혹평을 받게 될까봐 죄송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어 "드라마를 6개월 하고 끝날 즈음 (얼굴이) 자리가 잡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아는 성형에 후회가 없다면서도 "이제 더 이상 수술을 하지 않겠다. 예뻐진 얼굴로 열심히 연기해서, 가슴을 울리는 진정한 연기자가 되어,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홍수아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홍수아는 한국에서 배우로서 설 자리가 없을 때, 중국에서 활동하게 된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낯선 사회에서의 고통과 노력이 고스런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눈물샘을 자극했다. 연예인 홍수아가 아닌 배우 홍수아로서 좀 더 진정성 있는 모습을 향한 도전에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홍수아는 "외모는 바뀌었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초심 잃지 않고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그리고 '불새 2020'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홍수아는 SBS '불새 2020'에 출연 중이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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