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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사이버펑크 2077] 미국은 붕괴, 한국은 통일, 중국은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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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의 배경은 미국이다. 정확히는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이 있던 미 서부에 위치한 나이트 시티다. 이 곳은 미국 정부로부터 독립해 자치권을 누리는 국제 자유 도시로, 미국 문화 뿐 아니라 전세계 문화가 섞여 있다. 얼핏 국적 불명의 미래 도시 같은 느낌인데, 아마 그래서 게임의 배경으로 선정되지 않았나 싶다.

사이버펑크 2077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아니기에, 세계상에는 나이트 시티 외 다양한 자치구와 국가들이 존재한다. 그 중 일부는 직/간접적으로 나이트 시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은 2077년 세계 주요 국가들의 현황을 알아보자. 참고로 해당 설정은 1990년대 사이버펑크 2020과 사이버펑크 RED 당시 정립됐기에, 2020년을 사는 게이머 시점에서 꽤나 낯선 평행세계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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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 시티 외 다른 지역으로 향해보자 (사진출처: 사이버펑크 2077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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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방제 붕괴, 국민 1/3 사망

일단, 게임의 배경이 되는 미국은 아주 험난한 역사를 겪었다. 1990년부터 201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업 전쟁이 벌어졌고, 이를 계기로 기업들은 정부를 능가하는 권력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각지의 천연자원을 마음대로 채취하기 시작했고, 이는 극심한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를 불러왔다. 삼림이 사라져 산성비가 내리고, 황사가 미국 전역을 뒤덮었다. 설상가상 열핵 전쟁으로 중동이 방사능 불모지로 변해버려 석유 대란까지 시작됐다.

이에 1990년대 초반, 미국 정부는 자국 및 유럽 증시를 몰래 조작하는 등의 공작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지만, 반대로 이러한 사실이 대중에 밝혀지면서 역풍을 맞아 세계 경제 붕괴를 불러왔다. 그 와중 정부기관 연합체인 4대 갱단(NSA, CIA, FBI, DEA가 연합한 도당)이 쿠테타를 일으켜, 18세기부터 지속돼 온 미국의 연방제는 막을 내리고 뉴 미국(New United States of America, 이하 NUSA) 시대가 열린다.

연방제의 붕괴는 미국이라는 거대 국가의 종말을 의미했다. 각지에서 자유주를 선포하며 분리 독립이 잇따랐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유령 도시가 생겨났다. 공권력 부재와 전쟁, 경제 악화, 자연재해, 전염병 등이 겹쳐 약 15년 간 미국 전체 인구의 1/3 이상인 1억 명 가량이 사망했고, 2,500만 명에서 5,000만 명 가량이 시민으로서의 기본 권리를 박탈당해 삶의 기반을 잃었다. 이는 21세기 최악의 참사로 손꼽히는 '대붕괴'라 불린다. 곧이어 발생한 4차 기업 전쟁으로 미국의 밀리테크와 일본의 아라사카가 전면전을 벌임에 따라 미국 전역은 전화의 불길에 휩싸였고, 많은 시민들은 스스로를 지키며 전국을 차로 떠돌아다니는 노마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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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해 등으로 미국 곳곳에는 이 같은 유령도시가 생겨났다 (사진출처: 사이버펑크 2077 공식 설정집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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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쟁이 끝나고, 미국은 세계 초강대국으로서 지위를 잃었다. NUSA 정부는 국가 회복을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고, 밀리테크를 압박하며 기업 자산에 대한 국영화를 단행했다. 그러나 2069년 새로 선출된 로잘린드 마이어스 대통령이 자유주에 대한 통일 전쟁을 선포하며 다시 한 번 전쟁이 시작된다. 이 전쟁은 자유주들을 지원해 오던 아라사카가 공개적으로 개입하면서 종전됐고, 현재는 명목상이나마 평화의 시대가 찾아왔다.

어쨌든, 미국 전역은 과거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시절과는 달리 꽤나 피폐해졌다. 환경 파괴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 곡창 지역 대부분이 황무지가 됐으며, 전염병과 바이러스, 높은 빈곤률과 공공 의료 서비스 붕괴로 인해 평균 수명 역시 높지 않다. 심지어 에이즈, 장티푸스, 기아, 방사능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공교육 시스템 역시 의미를 잃은 지 오래라, 갱단에 가입하는 젊은이들이 급격히 많아졌다. 도시 지역에서는 살인을 포함한 강력범죄율이 매우 높고, 교도소 인구는 세계에서 가장 많다. 그나마 나이트 시티가 살만한 지역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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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처 없이 떠도는 난민 '노마드' 인생경로의 V가 나이트 시티에 들어오려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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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통일한국 수립

대한민국은 남북 통일이 이루어졌다. 남북한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6년에 걸쳐 전쟁을 벌였는데, 이유는 앞서 언급한 1994년 세계 경제붕괴로 인한 나비효과다. 냉전 시대를 이끌던 소련과 미국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주한미군이 철수했으니, 전쟁 억제기가 사라진 상황에서 전쟁은 자연스러웠다. 참고로 전쟁 시작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대한민국은 북한 비행기가 먼저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증거는 없다.

어쨌든 1999년 시작된 한국전쟁 속에서 일본과 미국은 은밀하게 남한을 지원했고, 소련과 중국은 북한을 지원했다. 당시 세계 정세는 2차 냉전이라고 해도 무방했다. 전쟁이 진행되면서 한국군의 무력함이 드러났고, 여기에 2002년 식량난까지 더해지며 한국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그 와중 군 최소 사령관인 이용운 장군이 쿠테타를 일으켜 정부를 장악하고, 지휘권을 잡는다. 그는 중국 본토의 댐을 폭파시켜 대북 지원을 끊고 북한을 격퇴,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통일한국을 수립한다.

이후 그는 통일 한국 최초의 대통령이 된다. 그러나 그가 청와대 기자회견 중 폭발 사고로 사망하면서 전쟁영웅인 박성진 장군이 새 대통령으로 취임해 통일한국을 이끈다. 통일한국은 국제 사회에서 꽤나 큰 영향력을 지닌 경제/군사 대국이다. 사이버펑크 2020 환태평양 자료집에 따르면, 2045년 기준 대한민국 군대는 무려 745만 명에 달한다. 이는 환태평양 동맹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물론 예비군과 민방위, 경찰을 대신해 활동하는 군 경찰을 합한 규모일 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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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한국 국기로 알려진 디자인, 묘하게 남북한 국기를 짬뽕시킨 형태다 (사진출처: 사이버펑크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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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티베트와 위구르 독립운동 진압, 대만은 독립

중국 역시 마냥 평화롭지만은 않았다. 1990년대 초, 중국은 공산당 정부가 부패하고 천민 자본주의가 확산되는 혼돈기에 서 있었다. 그 와중 고등학교 교사였던 화 유치(Hua Yuchi)가 중국 남부에서 정통 마오주의로의 복귀를 선언하며 마오이스트 로얄리스트 카발(Maoist Loyalist Cabal, MLC)이라는 반정부 집단을 만들어 중국 공산당 정부와 전쟁을 벌인다.

이들은 궐기와 함께 홍콩을 접수하고, 1995년에는 광저우를 정복했다. 이와 동시에 서쪽에서는 중국 공산당에게 지배당했던 티베트 지역에서 궐기가 일어났고, 북서쪽에서는 소련의 자금을 지원받은 신장 위구르 지역의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전쟁을 일으켰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동시에 세 방면에서 전쟁을 치러야 했으며, 그 틈을 타 대만은 2008년 일본 기업 아라사카의 지원을 받아 독립을 선언했다. 홍콩은 거대 기업들과 MLC의 다툼에 휘말려 전쟁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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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C의 구심점이 된 화 유치 (사진출처: 사이버펑크 2020 설정집 'Pacific Rim Sourcebook')


대륙의 혼란이 잦아든 것은 몇 년 후다. 중국 정부는 2008년 미국과 상호 협정을 체결하고, 2013년에는 MLC의 수장인 화 유치를 암살하는 데 성공했으며, 2014년에는 MLC와 티베트, 신장 위구르 지역의 봉기까지 진압했다. 이후 중국 정부는 준 계엄령 하에 국력을 회복하기 위해 애썼다. 다만, 이 당시 꽤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로 떠났고, 나이트 시티에도 상당수가 정착해 리틀 차이나와 가부키 등 차이나타운을 세웠다.

2077년 기준 중국은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다시 경제 강국으로 거듭난 모양새다. 국영 기업인 중국 국제 신탁 투자 공사(CITIC) 하나만 존재하던 과거와 달리, 차세대 화기 생산기업 캉 타오, 중형차 생산 업체인 아처 등이 나이트 시티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홍콩의 경우 섬 전체를 높은 장벽으로 둘러싸고, 기업들에 의해 통치되는 상태다. 사실상 나이트 시티와 비슷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사이버펑크 차기작이 나온다면 홍콩이 1순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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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들이 사실상 접수하다시피 한 나이트 시티의 가부키 지역 (사진출처: 사이버펑크 2077 공식 설정집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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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국과 그리스, 이탈리아 등 몇몇 국가만 빼면 나름 선방

유럽은 1992년, 프랑스, 독일, 영국, 베네룩스 등의 지휘 하에 현실세계의 EU와 비슷한 경제공동체 ECC를 구성하고 유로달러라는 공통 통화를 만들었다. 참고로 이 화폐는 2077년 나이트 시티를 포함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후 ECC는 미국이 유럽 국가들의 권력을 약화시키려 시도한 파괴 및 증시 조작 행위를 폭로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고립시켰고, 이는 결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 붕괴로 이어졌다. 이는 일본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됐으며, 결국 여기서 4차 기업 전쟁이 일어났다.

2024년 전쟁이 끝난 후, ECC와 아시아 국가들은 황폐화 된 세계무역을 되살리고자 잔존 기업들을 규제하고 정부 관리 하게 두려 했다. 이후 35년 간 유럽은 원상태를 회복했으나, 자연재해를 피해가진 못했다. 유럽 전역에 사막화와 가뭄이 심해졌고, 홍수로 인해 네덜란드는 국토의 1/3을 잃었다. 그나마 발전된 기술로 자본으로 국토의 2/3를 지켜냈기에 망정이지, 그마저 없었다면 국토 전체가 완전 수몰된 몰디브나 아이티 꼴이 날 뻔 했다.

아무튼, ECC는 과격한 폭동과 정치격 격변을 겪은 이탈리아나 스페인, 그리스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참여 유럽 국가에서 안정적인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또 하나의 예외가 있다면 영국이다. 쇠퇴한 기술과 막대한 이민자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그 결과 사회가 붕괴된 미국만큼이나 상황이 좋지 않아졌다. 정부 붕괴와 함께 런던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찢겨졌고, 사람들은 노마드가 되어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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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폐해진 영국 사회, 그림은 빅 벤 근처 모습이다 (사진출처: 사이버펑크 2020 설정집 'Rough Guide to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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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국 없는 세상에서 세계 최강국으로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국가 일본. 1980년대 후반 일본은 현실에서와 같이 미국의 뒤를 잇는 경제 초강대국이 됐으며, 아시아 국가임에도 1992년 유럽 지역 연합체인 ECC에 가입했다. 이후 미국이 세계 경제 붕괴에 휘말리면서, 주일미군이 철수하자 일본은 군대를 갖지 않기로 한 헌법 9조를 폐기하고,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이버웨어와 무기 개발을 주도하며 ECC를 탈퇴한다.

일본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자체 군대를 조직하기도 했는데, 대표 기업이 바로 아라사카다. 이윽고 2021년, 미국 회사 밀리테크와 일본 회사 아라사카 간의 제 4차 기업 전쟁이 시작됐다. 그 와중 아라사카 요시노부는 일본 정부에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을 국유화 시켰다. 이 전쟁은 전세계를 휩쓸었다. 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도시는 잿더미가 됐으며, 세계 무역은 삽시간에 마비됐다. 국제 교역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넷 전쟁으로 인해 인터넷 역시 죽음을 맞이했다. 결국 2023년 나이트 시티 아라사카 타워 폭발(조니 실버핸드가 연루된 사건이다)과 함께 아라사카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일본 국유 기업이 된 아라사카는 전쟁에 패배하고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 했지만, 다수의 수익 사업을 하나둘씩 진행시켜 다시금 무기제조 및 보안 업계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그 외에도 2077년 기준 쓰나미 방어 시스템, 마키가이, 미즈타니, 야이바 등 다양한 일본 기업들이 전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강대국다운 모습인데, 국민들은 평생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150대까지 살 수 있으며, 의료 비용의 70%는 정부가 부담한다. 문맹률은 제로에 가깝다. 다만, 기업의 입김이 강해짐에 따라 근로 인권이 무시되며 일본 근로자들은 주당 8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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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좌지우지하며 각종 공작과 암살 등을 펼치는 아라사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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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수몰됨, 난민들은 나이트 시티로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아이티가 굳이 언급되는 이유는, 이 나라가 부두교와 좀비의 원산지(?)임과 동시에 2077년에 멸망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기후 변화가 극심해지며, 자연 재해가 인류 최대의 위협으로 떠올랐는데, 그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곳이 바로 아이티다. 2062년, 초강력 폭풍우가 연속으로 섬을 휩쓸며 수십만에 달하는 아이티인이 사망했으며, 섬 대부분이 수몰됐다. 그 결과 아이티인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집단으로 이주했다.

그 흔적은 사이버펑트 2077에서도 찾을 수 있다. 나이트 시티에서 암약하는 갱단 부두 보이즈는 아이티 출신들로만 구성된 그룹으로, 단순한 갱단이 아니라 퍼시피카 전투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티 난민의 권익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이티 외에도 다양한 소규모 섬 국가들이 자연재해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붕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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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난민들의 보호를 위해 설립된 갱단 '부두 보이즈' (사진출처: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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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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