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경찰청장, 국민의힘 초선-경찰 대치에 "매끄럽지 못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청와대 연풍문 앞에서 벌어진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경찰의 대치에 대해 "충분한 사전설명을 하지 못하는 등 매끄럽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에 출석해 '국회의원 9명이 청와대 정무수석과 약속을 하고 연풍문에 간 것을 집회로 간주하는 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청장은 "청와대 100미터 이내는 집회 금지 구역"이라며 "집회와 시위, 행진이 다 포함되는 개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이어 통상적인 경우 대표자 2~3명을 선정해 수화물을 청와대 연풍문으로 전달하게 된다며 "사전에 의원들의 수화물 전달 계획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 경찰관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단체로 이동하니 일단 차단한 것"이라며 "이동할 때 단체가 아닌 2~3명씩 나눠 나가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