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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충북 제천 김장 모임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충주서도 3명 늘어 충북 누적 확진자 3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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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주에서도 3명이 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제천에서는 이날 60대 1명, 50대 1명, 40대 2명, 30대 1명, 20대 3명, 10대 2명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8명은 인후통과 기침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50대와 10대 등 2명은 무증상자였다.

경향신문

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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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천에서는 김장 모임에서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동안 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천시는 이날부터 오는 3일 자정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 중이다.

또 10인 이상 모임이나 집회도 전면 금지했다.

이날 충주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2명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충북지역 360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시도 이날부터 물리적 거리두기를 1.5단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72명이다.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집회·시위와 기념식, 계모임, 동창회, 야유회, 회갑연, 돌잔치, 워크숍 등의 참석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또 법령에 규정된 선거 외에 민간단체장이나 마을 이장 선출 등 기관·단체의 대면 선거운동을 금지했다.

종교활동도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을 제한했고, 모임, 식사, 합창 등도 금지하기로 했다.

이 대책은 오는 14일까지 유지된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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