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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펜트하우스' 김소연, 남편에게 이혼 통보받고 유진 뺨 때렸다 "천박한 것"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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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소연, 유진, 윤종훈 / 사진=SBS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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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소연에게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고 분노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는 천서진(김소연)이 남편 하윤철(윤종훈)에게 이혼을 통보받고 오윤희(유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은 짐을 싸고 나가려는 하윤철을 추궁했다.

천서진은 "대체 왜 이러냐. 짐은 왜 싸냐. 지금 뭐 하는 거냐"고 소리 질렀다.

하윤철은 "하긴 맨몸으로 왔으니 그냥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면서 "더 이상 속인하고 그만 이혼하자"고 내뱉었다.

천서진이 놀라자 그는 "당신도 원하는 거 아니었냐. 아버님께는 내가 말씀드리겠다. 서류 정리되는 대로 빨리 끝내자"고 차분하게 말했다.

그때 천서진은 남편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고 "밤새 오윤희랑 있었냐? 그러면서 무슨 자격으로 이혼 얘기를 꺼내냐"고 소리쳤다.

폭발할 듯 분노한 천서진은 오윤희를 찾아갔다. 천서진은 오윤희의 뺨을 때리며 "더럽고 천박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오윤희는 "윤철이 때문에 그러니? 그렇게 자신 없어?"라며 약올리듯 미소 지었다.

천서진은 "내 남편 이용해서 여기 주저앉고 싶은 모양인데 네 뜻대로 되지 않을 거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오윤희는 조금도 기 죽지 않고 "두고 보면 알겠지. 결국 여기서 나갈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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