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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코로나로 내년 긴급원조 필요인구 4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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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긴급원조 필요 인구 2억3500만명

기부금은 턱없이 부족해

뉴시스

[파테푸르=AP/뉴시스]11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파테푸르 여성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금 500루피(약 8000원)를 인출하기 위해 한 은행 앞에 줄 서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일부 규제가 완화됐지만 인도의 폐쇄는 6주째에 접어들었다.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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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유엔은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 전 세계에서 긴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내년도 전 세계에서 긴급 원조를 필요로 하는 인구는 올해보다 40% 증가한 2억35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OCHA는 이날 발간한 세계 인도주의적 개요 연례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긴급 도움이 필요한 인구 중 1억6000만명에게 도움을 주는데 약 350억달러(약 38조 7000억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받은 기부금인 170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마크 로콕 유엔 긴급구호조정관은 같은 날 뉴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보고서와 관련해 "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연약하고 취약한 나라들에 대한 대학살이 되풀이됐다"며 "(코로나19로 내년에는) 기아에 직면한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마크 조정관은 "유엔의 호소로 올해 모금액은 전년도보다 20억달러 늘어난 200억이 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를 비롯한 새로운 기부자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계속 악화함에 따라 인도주의적 지원 예산이 현재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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