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美공화 매코널, 신규 부양안 제시…"장황한 협상 시간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펠로시도 므누신과 대화…대선 이후 처음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0.12.0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타격 회복을 위한 신규 부양안을 제시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과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매코널 원내대표는 1일(현지시간) 주례 기자회견에서 이런 사실을 밝히고 "모든 사무실에 전달하고 우리 구성원이 어떻게 반응할지 피드백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양안 제시에 앞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이에 관해 대화했다고 한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메시지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 장황한 협상을 할 시간이 없다"라고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이번 부양안 초안에는 3327억달러(약 368조7979억원) 규모 중소기업 지원책을 비롯해 학교 재개방 관련 예산 1050억달러(약 116조3925억원) 주별 코로나19 추적 및 감시 관련 160억달러(약 17조7360억원) 등이 포함됐다고 한다.

중소기업 지원책에는 급여지원프로그램(PPP) 예산 2577억달러(약 285조6604억원)가 포함된다. 아울러 백신 및 치료법 개발, 배포 등에 310억달러(약 34조3635억원), 농가 지원에 200억달러(약 22조1700억원), 어업 등 지원에 5억달러(약 5542억원) 보육 지원에 50억달러(약 5조5425억원)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역시 이날 므누신 장관과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대선 전인 지난 10월26일 이후 첫 부양안 관련 대화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