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대전 맥주전문점 관련 2명 추가 확진… 누적 18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 맥주 전문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유성구 관평동 맥주 전문점에 들렀던 50대 단골손님 부부(대전 497, 498번 확진자)의 20대 딸(대전 508번 확진자)이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부부와 같은 시간대에 친구 모임을 했던 20대 8명 중 일원인 대전 500번 확진자의 대학교 스터디그룹 동료(대전 509번 확진자)도 감염됐다. 그는 지난달 29일부터 두통과 오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23일 맥주 전문점에 있었던 이들 가운데 20대 친구 7명(대전 500~504번 확진자, 세종 104,105번 확진자)과 이들의 가족 2명(대전 506, 507번 확진자), 아르바이트 대학생(대전 494번)과 그의 친구(대전 483번), 단골손님 부부, 부부의 직장동료 2명(대전 499, 전북 익산 84번 확진자), 직장동료의 딸(대전 50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맥주 전문점 집단 감염과 관련 아르바이트생인 494번과 단골손님 부부 중 497번이 확산 출발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