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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쟁사 제품 팔고 청소까지...하이마트, 파견직원에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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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통업자' 하이마트, 납품사에 갑질 적발

쿠첸 직원에게 "삼성 등 경쟁사 제품 팔라" 관리

납품업체에서 판매장려금 받아 지점 회식비 사용

[앵커]
가전 양판점 시장 1위 업체인 롯데하이마트가 납품업체 직원들에게 다른 경쟁회사 제품도 팔게 하고 심지어는 매장 청소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에 46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면서 연간 매출 4조 원가량의 '대규모유통업자'인 롯데하이마트.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납품업체 직원들을 자사 직원처럼 마구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