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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독일 하루 사망자 역대 최다…정부, 부분봉쇄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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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코로나 19 하루 사망자가 487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독일 정부가 부분 봉쇄 조치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간 2일 주지사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이달 20일까지 연장된 부분 봉쇄를 다음 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독일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가장 빠른 작센주의 미하엘 크레취머 주지사도 한 방송에 출연해 "부분봉쇄가 빠르게 해제되진 않을 것"이라며 "1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보건당국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7천여 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 사망자는 487명 증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장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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