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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안치홍 56억원…FA 최고 계약은 허경민? 얼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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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1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내야수 허경민.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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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올해 프로야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최고액 계약은 누가 따낼까.

2021 FA 시장이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이날부터 FA 승인 선수들은 10개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했다. 벌써 구체적인 선수와 구단의 이름이 포함된 협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호 계약은 SK 와이번스 김성현이 차지했다. 김성현은 SK와 2년 최대 1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3일엔 LG 트윈스와 김용의가 1년 총액 2억원에 계약했다. FA 승인 선수 16명 중 이제 14명이 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단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FA 시장이 꽁꽁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각 구단의 고강도 선수단 정리가 이어지며 그 전망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막상 시장이 열리니 물밑에서 뜨거운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대어급 선수들에게 수요가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몸값도 오를 조짐이 보인다.

코로나19가 없었던 지난해 FA 시장에서는 안치홍이 사실상 최고액 계약자로 남았다. 안치홍은 KIA 타이거즈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면서 2+2년 최대 5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기본 계약은 2년 최대 26억원이다. 그러나 일정 기준을 채우면 2년을 연장해 최대 56억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른바 '옵트아웃'을 공개한 최초의 계약이었다.

안치홍 다음으로는 LG 트윈스 오지환, KIA 김선빈의 4년 총액 40억원이 큰 규모의 계약이었다. 오지환과 김선빈은 원소속구단에 남으며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내야수가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두산에서 FA 자격을 얻은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등이 그 주인공. 그중 허경민은 정상급 내야 수비력에 타격의 정확도도 높은 편이라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관건은 몸값이다. 허경민이 지난해 안치홍의 계약 규모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대로 몸값이 너무 높게 책정되면 재정난을 겪고 있는 구단들이 영입전에서 발을 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원소속구단 두산도 허경민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복수의 지방 구단도 즉시 주전감 내야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자루는 허경민이 쥐고 있다.

허경민의 에이전트는 최근 몇 년간 대형 FA 계약을 성사시킨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다. 이예랑 대표는 안치홍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허경민의 몸값에 거품이 꼈다는 지적도 많다. 허경민은 통산 타율 0.296에 한 시즌 최다 홈런이 2018년 기록한 10개다. 교타자 유형의 허경민에게 최근 루머로 퍼지고 있는 '60억원 계약'은 오버페이라는 지적이다.

경쟁이 붙으면 거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직 허경민이 특정 구단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은 없다. 느긋하게 각 구단의 조건을 비교해보면 되는 게 현재 허경민의 입장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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