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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의 文지지율 하락 해석 "尹 미온적 대처에 실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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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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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 특히 지지층이 주는 회초리"라며 "공수처법 지지부진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미온적 대처에 따른 지지층의 실망감이 표출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지지층의 민주당의 검찰개혁에 대한 채찍의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현 정부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7.4%를 기록했고 민주당 역시 28.9%로 국민의힘(31.2%)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기일전 이 질끈 물고 스크럼 짜고 검찰개혁의 강을 건너면 지지층의 지지율은 다시 회복되게 돼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더 정신 바짝 차리고, 두려움 없이 결행하는 것 외엔 다른 길이 없다. 돌아가지 말고 직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은 여당다울 때, 야당은 야당다울 때 국민들은 마음을 준다"며 "'180석이나 몰아줬는데 지금 뭐하고 있느냐' 이게 지지층의 불만이고 열망이다. 지지율 하락에 대한 민주당의 대답은 며칠 남지 않은 기간에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7대 국회 열린우리당 시절 4대 개혁 입법 중에서 특히, 국가보안법 처리를 잘못해서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해 그것을 회복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도 소용이 없었다"며 "16년의 국가보안법이 지금의 공수처법이다. 상징 투쟁의 한가운데 공수처법이 자리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2020년 12월 공수처법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라며 "지금은 선택과 집중을 할 때다. 당이 지지층의 열망에 대답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공수처법 개정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투정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자"며 "지금은 미움받은 용기를 낼 때다. 공수처법 개정으로...가즈아~검찰개혁!"이라고 맞섰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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