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하드렌즈 착용시 느껴지는 이물질, 어떻게 없애나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fn아이포커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력교정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로 나눌 수 있다.

하드렌즈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산소 투과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물감이 느껴지고 비싼 것이 단점이다.

또 하드렌즈를 오래 끼다 보면 뿌옇게 보여 인공눈물을 넣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드렌즈 표면에 생기는 이물질은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이 있다. 하드렌즈의 이물질 침착은 세척액, 보존액, 식염수 관리 방법에 문제가 있거나 과도한 착용 시간, 화장품 등이 원인이 된다.

하드렌즈는 소수성의 재질로 지질이 흡착되기 쉬우므로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소프트렌즈의 세정액이나 보존액과는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렌즈의 종류에 흡착되는 이물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산소투과율이 높은 하드렌즈라도 오랜 시간 착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렌즈 표면이 마르면서 렌즈에 흠집이 날 수 있고 눈 건강에도 안 좋기 때문이다. 하드렌즈도 하루에 4~6시간 이상은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렌즈를 착용할 때는 화장도 주의해야 한다. 눈화장과 렌즈 착용 순서를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데 렌즈 착용 후 눈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눈화장한 후 렌즈를 착용하면 그 과정에서 눈과 렌즈에 화장품이 들어갈 수 있어 시야가 흐려지고 이물감과 충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임채령 기자 syjj426@fneyefocus.com

※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