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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괴물 공격수' 홀란 햄스트링 부상…2020년 일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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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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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살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해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ESPN은 "도르트문트 구단이 홀란의 근육 부상을 확인했다. 홀란은 겨울 휴식기 이후에도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라며 "햄스트링으로 올해 팀의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홀란은 올해 남은 분데스리가 4경기 (프랑크푸르트·슈투트가르트·베르더 브레멘·우니온 베를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에 결장하게 됐습니다.

도르트문트가 2일(현지 시간) 라치오(이탈리아)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1대 1로 비기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홀란은 결장했습니다.

경기에 앞서 도르트문트는 트위터에 "홀란(햄스트링 부상)과 엠레 잔(근육 부상)이 결장한다, 쾌유를 빈다"라고 공지했습니다.

루시앵 파브레 감독은 라치오전이 끝난 뒤 "홀란이 내년 1월 초까지 경기에 나서질 못할 것 같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일정이 과밀해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위를 달리는 도르트문트는 홀란의 결장으로 전력에 큰 누수가 생겼습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 나서 10골을 터트리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12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홀란의 분데스리가 4경기 결장이 확정적이어서 레반도프스키와 득점 경쟁에도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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