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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임영웅·장민호·박명수·붐·장영란 모두 코로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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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판정받은 이찬원과 '뽕숭아학당' 녹화 함께 참여해 오늘 검사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방송인 박명수, 장영란, 붐, 가수 장민호, 임영웅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장영란 인스타그램,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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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이찬원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연예인 다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임영웅과 장민호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공식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임영웅 님, 장민호 님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안녕과 사회적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명수와 붐, 장영란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명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느라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KBS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불참한 바 있다.

붐도 코로나19 검사로 SBS라디오 '붐붐파워'를 진행하지 못했다. 붐을 대신해 이날 스페셜 DJ가 된 모모랜드 주이는 방송이 끝날 즈음 "붐씨가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천만다행"이라며 "얼른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수 연예인이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당분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도 영향이 갈 전망이다.

박명수가 출연 중인 채널A '개뼈다귀' 측은 3일 CBS노컷뉴스에 "다행히 박명수 씨는 '음성'이 나왔지만, 이번 주 토요일(5일) 녹화는 취소됐다. 향후 녹화 일자는 추후 논의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찬원이 출연한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와 박명수가 출연한 '아내의 맛'을 방송하는 TV조선은 이날 자체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이날 예정된 '아내의 맛' 녹화는 취소됐다.

붐이 출연 중인 '구해줘! 홈즈'도 오늘 녹화를 취소했다. '구해줘! 홈즈' 관계자는 "선제적 차원에서 녹화를 중단했고, 상황을 지켜본 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지난 1일 진행한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아내의 맛' 팀과 같이하는 방송이어서 박명수, 이휘재, 홍현희, 장영란, 이하정 등도 출연했다. 이중 박명수와 장영란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다른 이들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 팀이 같은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이적도 각각 방송 녹화와 출연을 취소했다. 서장훈은 오늘 하기로 한 '아는형님' 녹화에 불참했고, 이적은 '박하선의 씨네타운'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전화 연결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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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이찬원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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