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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들통난 '거짓말'...日 아베 전 총리, '벚꽃 모임' 의혹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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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부 행사 '벚꽃 모임'에 지역구 주민 초청

고급 호텔 전야제 회비 절반 이상 '대납' 의혹

日 변호사·법학자 900여 명 아베 전 총리 고발

아베, 총리 재임 중 국회 답변에서 수차례 부인

[앵커]
건강 문제로 물러난 뒤 활발한 대외 행보를 재개한 아베 전 총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지역구 주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관계자들이 일부 시인하자 검찰이 아베 전 총리 본인을 직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재임 중 매년 열리는 정부 행사 '벚꽃을 보는 모임'에 지역구 주민을 초청해 온 아베 전 총리.

문제의 발단은 도쿄 고급 호텔에서 열린 전야제 회비 절반 이상을 총리 측이 대신 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