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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시노백 코로나 백신 브라질 도착…지난달 이어 100만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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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달 브라질에 도착한 중국 시노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컨테이너.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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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이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3일(현지시간) 시노백이 개발,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브라질에 도착한 두 번째 시노백 백신이다. 부탄탕 연구소는 지난달 19일 시노백 백신 12만회분을 전달받았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12월 말까지 600만회분 백신을 받을 예정"이라며 1월15일까지 추가로 4000만회분을 공급받는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의약품 감독기관 안비사는 아직 시노백 백신을 승인하지 않았다. 부탄탕 연구소는 시노백이 오는 15일 전에 효능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비사는 전날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허용에 열려있으며, 사례별로 승인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다. 사망자는 17만4000여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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