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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9일 朴탄핵가결일 전후 ‘MB·박근혜’ 대국민 사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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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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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9일 전후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12월 9일은 2016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날이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다음 주 중 이·박 전 대통령 구속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오는 4일에서 10일로 미뤄지는 등 여러 현안이 돌출해 사과 시점은 바뀔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김 위원장의 사과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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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 회의 참석하는 국민의힘 - 김종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왼쪽)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이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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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지난달 당 비공개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정권을 각각 이끈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김 위원장은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과를 더는 늦출 수 없다”며 “가능하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직접 국민 앞에 진심을 담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과 달리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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