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에서 두껍게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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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늘(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6도 더 떨어져 중부내륙, 일부 경북내륙, 전북내륙 등에는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또 이날 오후 9시부터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북에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청주 -3도 △춘천 -7도 △강릉 -1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6도 △광주 7도 △청주 5도 △춘천 5도 △강릉 9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8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밤부터 눈이 날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전북서해안에는 내리는 빗방울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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