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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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인(Trust in) 손흥민!"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의 원샷 원킬에 영국 매체들은 전혀 놀라지 않았다. 이제는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11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1대1로 맞선 후반 11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패스를 이용해 상대 수비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로 골을 기록했다. 린츠는 손흥민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BBC는 토트넘-린츠전을 문자로 중계하면서 "손흥민을 믿어라. 은돔벨레의 패스 한 방에 손흥민이 빠르게 달려갔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절대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고 손흥민의 골 상황을 전했다.

풋볼 런던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지원을 시작하자 손흥민은 결과를 만들었다"면서 "가레스 베일의 패스가 더 좋았다면 두 번째 골도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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