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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파스퇴르 연구소 "프랑스 인구 11%, 이미 코로나19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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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10명 중 1명은 이미 코로나19에 걸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파스퇴르 연구소는 병원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규모를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실제 감염자는 인구의 11%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일간 르몽드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2018년 발표한 프랑스 총인구 6636만2000명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약 730만명이 감염됐다는 얘기다.

프랑스 보건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225만명으로 파스퇴르 연구소 추정치의 3분의 1수준이다.

파스퇴르 연구소는 1단계 이동제한조치 완화로 비필수 상점들이 문을 열면서 지난달 말 0.8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 지수(R)가 이달 중순 1.1로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R 지수는 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직접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뜻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매일경제

(FILES) This file photo taken on November 14, 2020 shows the Eiffel Tower in Paris. - Closed during the second lockdown, as part of measures against the Covid-19 epidemic, the Eiffel Tower announced on its official Twitter account on December 1, 2020 its reopening as of December 16. (Photo by Martin BUREAU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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