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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 마이 갓" 한복 트위터 열풍…"전세계 MZ세대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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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복 키워드 언급량 34만건 달해…국내외서 관심

아이뉴스24

미국 작가 존 아너 제이컵스가 트위터에서 '킹덤2'를 언급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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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트위터에서 한복 인증샷이나 일러스트 등을 올리는 '한복 챌린지'가 뜨겁다.

트위터는 지난달 해시태그 #한복챌린지, #Hanbok, Hanbok 등 연관 키워드 언급량이 총 34만건에 달했다고 4일 발표했다.

한복챌린지 해시태그가 국내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한복을 영문화한 #Hanbok은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특히 한복 일러스트가 담긴 트윗은 8천100건이 넘는 '마음에 들어요'와 3천800건에 달하는 리트윗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지미 팰런 쇼'에서 한복을 입고 신곡(How You Like That) 무대를 선보인 후, 'Hanbok' 키워드의 검색량이 45건에서 1천475건으로, 전일 대비 3천100% 이상 증가했다.

넷플릭스에서 '킹덤 시즌2'가 공개됐을 땐 "저 멋진 모자는 뭐지?", "갓 때문에 킹덤을 본다", "멋진 갓들을 볼 시간이다" 등의 트윗이 줄을 이었다.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존 아너 제이컵스가 킹덤2 감상평과 함께 갓을 언급한 트윗은 1천200건 이상 리트윗됐다.

트위터 글로벌 K팝&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위터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활발히 생성되고 있다"며 "트위터를 통해 K-POP, K-무비, K-드라마에 이어 K-전통문화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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