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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39%..리얼미터 이어 갤럽서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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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 39% vs ‘잘못하고 있다’ 51%

취임 후 직무 긍정률 최저치..조국·부동산 이슈 이어 세 번째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9%로 다시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조국 사태 당시와 부동산 여론 악화 이후 세 번째 39% 지지율이다.

한국갤럽이 2020년 12월 첫째 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여부를 설문한 결과 39%가 긍정 평가하는 데 그쳤다. 앞서 지난 11월 4주차 결과 40%보다 1%포인트 더 떨어진 수치다.

이데일리

(자료=한국갤럽)


부정 평가는 51%였고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부정 평가는 전주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지난 8월 중순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약 석 달간 긍·부정률이 40%대 중반에서 엇비슷하게 엎치락뒤치락해왔다. 그러다가 지난주에는 그 차이가 8%포인트로 벌어졌고 이번 주는 12%포인트까지 격차를 보였다.

앞서 지난 3일 리얼미터의 집계(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로 40% 지지율이 붕괴된 바 있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39%는 취임 후 최저치다. 작년 10월 셋째 주(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즈음), 올해 8월 둘째 주(부동산 여론 악화 즈음·코로나19 2차 확산 직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39% 지지율 기록이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처’(2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6%),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검찰 개혁’(이상 5%), ‘서민 위한 노력’(4%),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주관·소신 있다’, ‘경제 정책’, ‘복지 확대’(이상 3%) 순이었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2%), ‘법무부·검찰 갈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9%), ‘인사(人事) 문제’(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소통 미흡’(6%), ‘리더십 부족/무능하다’(5%),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코로나19 대처 미흡’ ‘국론 분열/갈등’(이상 3%) 등이 지적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 지난주부터 등장한 ‘법무부·검찰 갈등’ 관련 사유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갤럽은 “두 기관 수장 간 충돌이 장기화·격화함에 따라 그들을 임명한 대통령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라며 “한편으로는 긍정 평가 이유에서도 지난주보다 검찰 개혁 관련 응답이 늘어 이 사안을 둘러싼 상반된 시각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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