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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때문에 차 색깔 바꿨다…손흥민의 '토트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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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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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페라리 라페라리(LaFerrari)는 빨간색 하나로만 출시됐다. 정열과 피 끓는 젊음을 상징하는 빨간색은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 고유의 색깔이다.

그런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8)은 이 자동차 색깔을 검은색으로 바꿨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의 슈퍼카 수집을 기사로 다루며 "라페라리 색깔을 검은색으로 바꾼 이유는 라이벌 아스널과 관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 라이벌인데, 아스널 고유의 색깔이 빨간색이다. 손흥민이 빨간색 레버쿠젠을 벗고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토트넘에서 뛰었던 이영표는 "토트넘 크리스마스 파티에선 산타클로스도 파란색이다. 빨간색 옷을 입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손흥민 역시 입단 당시 아스널 상징인 빨간색 차는 안 된다고 토트넘 구단 관계자에게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도색한 라페라리는 499대만 만들어진 한정판이며 가격은 150만 파운드(약 15억 원)다. 페라리 고유 색깔을 버렸기 때문에 세계 한 대뿐인 손흥민의 자동차다.

2.9초에 시속 60마일(약 96km)을 돌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65km다. 가봉 출신 아스널 스트라이커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 또한 이 차를 소유하고 있다.

더선은 또 아우디 R8 쿠페, 마세라티 레반테, 레인지로버, 벤틀리 컨티넨탈 GT 등을 손흥민이 소유한 차로 조명했다. 더선이 포착한 손흥민의 차량들은 모두 검은색이다.

재미있게도 손흥민의 다음 경기가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다. 양 팀은 오는 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8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출전했을 때 성적은 4승 5무 3패로 토트넘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현재 승점 21점으로 리버풀에 득실차에서 앞선 선두에 올라 있다. 반면 아스널은 극심한 시즌 초반을 보내며 승점 13점(4승1무5패)으로 14위에 처져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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