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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기대감…콘택트주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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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항공주 등 한달간 두자릿수 ↑

"백신 기대감…내년 관심 콘택트"

뉴시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18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화이자 관련 뉴스가 보이고 있다. 2020.11.18.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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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여행주 등 콘택트(대면)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내년에 코로나19 개발이 가까워진 만큼 그동안 소외됐던 콘택트 업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여행업체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의 최근 한달간 주가 상승률은 51%, 56%, 111%, 31%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에어(43%), 제주항공(41%), 티웨이항공(30%) 등 항공주도 뛰었고,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은 39% 상승했다.

지난달 초부터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잇달으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여행, 항공, 레저 등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매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고 있는 상황에도 백신으로 코로나19 이전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부부장 연구위원은 "최근 해외서 백신 개발 성공에 대한 스가 연이어 나오며 여행, 카지노, 면세 등 주가가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제 접종까지는 시간이 걸려 여행업 재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백신이 빠르게 생산되더라도 국내에선 4분기는 돼야 접종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출국 가능 시점은 4분기로 가정한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선 내년에 호텔·레저, 유통, 면세, 항공, 여행 등 직접적인 콘택트와 상관성이 높은 업종들로 수급이 옮겨가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성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접촉 관계의 부재로 사람들의 스트레스 수치는 높아지고 있고 심리적 인내심도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다"며 "내년 억눌렸던 사람들의 직접적인 접촉에 대한 욕망 및 보복 심리와 백신 접종 본격화 등으로 해당 업종들의 강력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코로나19 이후 경기방어 언택트(인터넷·게임, 헬스케어)→경기민감 언택트(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 → 1단계 정상화와 지표 회복(자동차·철강·은행) 순으로 투자전략이 진행돼왔는데 이제 남은 관심은 콘택트 산업의 회복"이라며 "호텔·레저, 유통, 항공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내년 2~3분기까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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