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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네이버, 1년간 키운 '인플루언서 검색' 전면에…창작자 수익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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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참여 인플루언서는 1만2000여명까지 늘어"

"통합검색 내 인플루언서 검색탭 신설해 사용자와 연결성 강화"

"인플루언서 홈 연계 콘텐츠에 새 광고 상품 '헤드뷰' 적용 예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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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는 오는 17일에 통합검색 내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의 별도 탭 신설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 툴, 광고,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과 보상 방안을 확대해나간다고 4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지난해 11월 말에 여행, 뷰티 등 2개 주제로 클로즈베타 서비스(CBT)를 진행한 이후, 올 2월에 리빙, 푸드, 게임, 패션 등 10개 주제로 확대,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IT 테크, 생활건강, 프로스포츠 등 20개의 콘텐츠 주제로 증가하며, 참여 인플루언서는 1만2000여명까지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전문 창작자들의 참여가 확대돼 왔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에 대한 창작자들의 참여와 사용자들의 활용이 확대돼, 인플루언서들과 사용자들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이들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검색 내 인플루언서 검색탭을 오는 17일 별도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자신이 검색한 키워드와 관련해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한 창작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팬하기를 해두었던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검색결과에서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 탭 신설 이후, 주제, 연령, 성별 등의 필터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들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인플루언서들을 더욱 세밀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네이버는 오는 17일부터 인플루언서 홈과 연동된 블로그 콘텐츠 상단에 노출되는 새로운 헤드뷰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함에 따라 주목된다. 헤드뷰 광고는 추후 네이버TV, 포스트 등으로 적용을 확대, 창작자들에게 보다 높은 광고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홈에 더욱 다양한 디자인템플릿, 노출방식을 설정할 수 있는 편집 툴 등 다양한 도구를 제공해,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더욱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창작자들이 창작에 몰두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교육, 창작과 관련한 법률, 세무 등 전문가들과의 상담 지원, 창작자 대상 시상 등을 골자로 한 N Creators next 플랫폼을 구축, 내년 2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창작자와 사용자들의 연결에 대한 새로운 실험으로 시작한 ‘인플루언서 검색’은 지난 1년 동안 1만2000명이 넘는 창작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에게 더 큰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취향에 맞는 인플루언서와 연결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검색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한 창작자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홈을 제공하고, 광고 게재를 통한 수익,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연결을 돕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창작자 성장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보상 방안 등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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