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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콘텐츠진흥원,‘2020 CKL IR Fin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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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올블랑 여주엽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2020 CKL IR Final’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CKL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선정된 35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IR 리그를 진행하였다. 지난 8월부터 총 76개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ICT 기술, 콘텐츠 장르 등 4개의 세션으로 비공개 IR을 진행했으며, 참여기업들은 투자 멘토링 및 IR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투자 역량을 강화하였다. 이번 IR행사는 4차례에 걸친 Closed IR을 통해 선발된 상위 6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펼치는 CKL IR 리그의 파이널 라운드로 진행했다.

인테리어 솔루션 ‘인테리어 프라이스’를 서비스하는 ㈜스타키움(대표 이정완), 유튜브 홈트레이닝 영상 채널 ‘ALLBLANC TV’를 운영 중인 ㈜올블랑(대표 여주엽), 클라우드 SaaS 기반 레벨테스트 솔루션 ‘레벨링고’를 서비스하는 ㈜올인원에듀테크(대표 이원형), 텍스트 데이터를 동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AI 솔루션 ‘웨인힐스 A.I’를 서비스하는 ㈜웨인힐스벤처스(대표 이수민), 정통 스토리게임 시리즈 ‘맺음(MazM)을 서비스하는 ㈜자라나는씨앗(대표 김효택), 디지털 이미지 창작자를 위한 그래픽AI 전문기업 ㈜펄스나인(대표 박지은) 등이 파이널 라운드에 올랐다.

평가위원으로는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박성호 대표,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안춘상 전무, 크립톤 양경준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오상민 이사, 스파크랩 이희윤 이사가 참여해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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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 투자 매력도 점수에서 1위를 한 ㈜올블랑이 최우수 기업에 선정 돼 1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자라나는씨앗이 2위를 하며 우수 기업으로 3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그리고 온라인 청중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에서 ㈜올블랑이 투자 유치 금액 1위로 별도의 인기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IR 피칭에 앞서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출신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매달 300만 명 이상이 청취하는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의 최혁재 대표가 참가해 선배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성장 및 투자 경험을 공유 했다.

CKL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지원했던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투자 가능성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KL기업지원센터 지원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역량 강화 및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CKL만의 차별화된 IR 리그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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