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17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고 있다.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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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에서 1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4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된 10대 여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국내에서 10대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처음으로 최연소 사망자다.

사망한 10대 여성의 정확한 나이 및 거주지, 기저질환의 유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로나19는 고령자나 심장과 폐 등 지병이있는 사람일 수록 치사율이 높은 경향이있다. 일본 국내에서는 사망자의 절반을 80대 이상이 차지한다.

후생노동성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중 젊은 연령대는 20대에서 2명, 30대 6명, 40대에서 22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지난 3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총227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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