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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역학조사 마친 예술의전당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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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에서 최근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술의전당은 4일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 10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역학조사는 모두 종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협조해 2명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을 선별,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중 15명은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예술의전당에서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직원이 각각 1명씩 확진됐다.

이에 예술의전당은 첫 확진자가 이동한 장소들을 일시 폐쇄하고 자체 방역에 나섰다. 또 입주단체 등에는 재택근무 실시 등을 조치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일부 공연도 취소됐다.

국립합창단은 1일 오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던 제182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를 취소했고 국립발레단은 성남아트센터에서 오는 3~5일 공연 예정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취소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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