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하동군 4명 추가 확진…'거리두기 2단계' 11일까지 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이도완 하동군 부군수가 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가족 3명·세입자 1명…현재까지 누적 32명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연장했다.

이도완 부군수는 4일 브리핑을 갖고 "당초 5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2단계를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동군에서는 4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하동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모두 32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총 검사자는 2722명으로 이중 2690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7명이 입원하고 25명이 퇴원했으며 자가격리자는 23명이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하동 29∼31번은 일가족으로 29번과 30번은 부부, 31번은 자녀이며, 32번은 세입자다. 이들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부군수는 "불가피하게 2단계를 연장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을 겪는 군민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엄중한 방역대책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