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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치··팬·심판 향해 막말…삼성 신동수, SNS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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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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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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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신동수의 비공개 SNS 계정으로 알려진 게시물의 캡처 화면이 야구 커뮤니티에 유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SNS는 사적인 공간이고 비공개 계정이기는 하지만 유출된 게시물은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내용으로 가득 했다. 소속팀 코치와 타 구단 동료, 야구 팬을 비하하고 장애인을 조롱하는 등 온갖 욕설이 즐비했다.

소속팀의 모 코치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온 화면을 게시하며 "자고 일어났는데 전화 두통 와 있길래 내 인스타 본 줄 알았네 대머리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라고 올린 글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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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고통을 겪는 시기에 부적절한 게시물도 있었다. 타 구단의 훈련이 코로나19 의심으로 인해 중단됐다는 소식에 "너넨 맨날 쉬냐 부럽다", "우리도 ○○○(소속팀 모 코치)가 열 나서 쉬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동수는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5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선수로 올해 퓨처스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6을 기록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수의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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