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449명…사흘 연속 400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도, 중증 병상 총 200개 확보 방침

뉴시스

[도쿄=AP/뉴시스]지난 1일 일본 도쿄의 밤 거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도쿄에서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단축된 상태다. 2020.12.0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4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400명을 넘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449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3일 연속 400명을 넘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3명이었다.

도쿄도는 4일 기준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을 150개 확보하고 있다. 도쿄도는 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해 50개 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449명 가운데 20대가 1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91명, 40대가 80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감염자는 63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793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지난 11월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에 달하는 날이 잇따랐다. 도쿄도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는 감염 상황에 대해 4단계 경계 수준 중 가장 심각한 '감염이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쿄도는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0일 간 도내 전체 지역의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 등 대상으로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했다.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정부의 여행지원책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에 대해서도 제한 조치를 취했다. 65세 이상 고령자들과 기초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해 도쿄에 한정해 해당 정책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