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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구속 기로…7시간째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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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 감사를 받기 전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자료 수백 건을 삭제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산업부 공무원 3명이 지금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공무원들이 구속되면 사건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달호 기자? (네, 대전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영장심사는 다 끝났을텐데, 결과 나오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리포트]
네, 영장 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낮 2시반부터 시작됐습니다.

4시간 45분 만인 저녁 7시15분쯤 전.현직 산업부 공무원 3명에 대한 심문이 끝났고, 지금은 재판부가 심문 결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 공무원 3명은 오늘 취재진을 의식한 듯 별도 통로를 이용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재판부는 1명 씩 따로 입장시켜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윤석열 총장 복귀 이튿날인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공용전자기록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공무원들이 수사과정에서도 말을 맞추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검찰의 수사 확대 가능성과 맞물립니다.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관련 자료 444건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윗선'이 있는지도 규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청와대까지 검찰 조사가 이어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전지검은 영장 심사 결과와 관계 없이 백 전 장관과 당시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지법에서 TV조선 김달호입니다.

김달호 기자(da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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