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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에 '특수 작전통' 라캐머러…北 급변사태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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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정권 교체기라는 미묘한 시기에 한미연합사령관을 교체했습니다. 폴 라캐머러 육군 대장이 새로 지명됐는데, 중동의 급변사태를 경험한 특수작전통이어서 북한의 급변사태를 염두에 둔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동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크 밀리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정권 교체기에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마크 밀리 / 미 합참의장 (어제)
"북한은 현재 내부적으로 다양한 불안 요소가 있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북제제와 코로나 사태로 경제난이 심각해진 시점에 북한이 바이든 정부와 협상을 서두르기 위해 전략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지난 2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후임으로 폴 라캐머러 태평양 육군 사령관을 지명하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라캐머러 대장은 육군 특수부대 레인저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비정규전, 급변사태 전문가로 꼽힙니다.

특히 중동 IS 격퇴 작전에서 미 해군 네이비씰의 특수 작전까지 총괄하기도 해 북한의 급변 사태를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사 내부에서는 정권 교체기에 갑작스런 인사라는 평가도 있지만, 바이든 당선자가 임명을 철회하진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윤동빈 기자(yd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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